어제 우연히 찾은 블로그에서 알게된 마크로스 프론티어...
벌써 위키피디아에는 마크로스 프론티어 엔트리도 있구나! 장한 놈들... 형님은 니들이 있어서 기쁘단다... T_T

사실 난 건담보다 마크로스를 먼저 알았던 것 같다. 건담을 알게 된건 그... 로봇 대백과에서 보고 나서였고, 마크로스(엄밀히 말하면 로보텍)은 85년 86년에 AFKN으로 주말 아침마다 꼬박꼬박 챙겨 봤었다(음... 그래도 둘 다 비슷한 때긴 하군... ;;) 그런데... 지금 기억에는 민메이보다 미사를 더 좋아했던 것 같다. 왜 미사를 더 좋아했었을까... -_-; 지금 생각해 봐도 난 민메이보다는 미사인가봐... ;;

험험... 아무튼... 장대한 스케일, 시대를 뛰어넘는 음악, 그리고 발키리라 불리우는 3단 변형 메카와 하늘을 어지로이 수 놓는 미사일 씬으로 대표되는 이제 25살짜리 청년(? 아가씨?) 애니메이션... 그리고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마크로스  7의 뒤를 이은 세번째 정통 TV 시리즈... 이런 걸 모르고 있었다니 나는 역시 오덕이 아니었어. 훗...

1화를 본 감상은...

"제발 앞 시리즈들도 리메이크 해 줘요... T_T"

발전한 CG 기술에 힘입어 아주 자연스럽게 셀 애니메이션에 녹아들어간 메카닉들, 그리고 미사일 씬... 간간이 보이는 이전 시리즈를 모두 본 팬들이라면 웃고 넘어갈만한 장면들...

more..


보는 30분이 즐거운 애니였다. 건담 더블 오에 이어 꼭 볼 작품에 추가다. 만쉐이~

사족: 그래도 엔딩은 원곡이 나은 것 같다. 대단해... 20년전 노래가 별로 촌스럽지 않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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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gChul
오죽 잠이 안 왔으면 다시 글을 쓸 생각을 다 했을까... 오늘처럼 블로그 제목이 어울리는 날이 또 있을까?

최근 2주간의 생활은 말 그대로 폐인 생활의 전형이다. 읽은 소설들이 셋, 정독(...)한 만화 시리즈가 셋? 넷? 현재 시각은 새벽 4시 20분인데 정신은 말똥말똥 하다. 먹는 것은 평균 하루 한 끼... 어중간한 점심/저녁이다. 낮과 밤이 아주 바뀐 것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shift 됐다. 한국에서 시차적응하기 편하겠다. -_-

오늘은 좀 일찍 자려고 했다. 2시 30분에 누웠다. 이불 속에서 Zune player에 넣어 놓은 뮤직비디오들을 돌려본다. 시계를 보니 3시... 자야지...

머릿속에서 몇 일째 떠나지 않는 문제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한 번 떠오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계속 뒤척인다. 결국 30분 후에 거실에 나가 가방을 뒤져 랩탑을 꺼내온다.

그리곤 이리저리 의미없이 웹 서핑을 한다. 무엇이라도 좋다. 그냥 복잡한 머리를 비울 수만 있다면... 아무 생각없이 기억나는 아이디들을 쳐 본다. 어라? 블로그들을 찾았다. -_-

RSS feed에 올라오지 않아 블로그를 폭파한 줄로만 알았던 한 분... 알고보니 RSS feed를 막으셨더라. 늘 숙제에 치어산다고 입버릇 처럼 말하시는 그 분... 알고보니 정성스런(..) 글을 많이 쓰셨더라... 훗...

한국 가기 전에 일 많이 해 놓아야 하겠다고 결심한건 한참 전이었는데, 결국 해 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더라... 나처럼 자기관리가 안 되는 놈이 과연 살아남을 수는 있는걸까?
Posted by YongChul
지난 목요일 오전 어찌저찌 시험을 넘기고, 시험이 끝나면 주위에 공언한 대로 뭔가 게임기를 사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으나 예상치 못한 비행기 표 값 선불 결재로 인해서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 때 나의 황량한 마음에 불을 지르신 지름심의 은총이 있었으니...

"TAX RETURN"

잔고 체크하다 무심코 뜬금없이 입금된 $XXX...

more..

결국 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소비욕구를 자극해 주는 IRS... 굿 좝! -_-b


Posted by YongChul
What American accent do you have?
Your Result: The Midland
 

"You have a Midland accent" is just another way of saying "you don't have an accent." You probably are from the Midland (Pennsylvania, southern Ohio, southern Indiana, southern Illinois, and Missouri) but then for all we know you could be from Florida or Charleston or one of those big southern cities like Atlanta or Dallas. You have a good voice for TV and radio.

The Inland North
 
The Northeast
 
Philadelphia
 
The South
 
Boston
 
The West
 
North Central
 
What American accent do you have?
Quiz Created on GoToQuiz

이거 좀 오래 된 거긴 한데, 그 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에도 Midland라...
액센트 없음. 그런데 친구들은 액센트 있다던데... 크크크... -_-;;
요즘 Friends를 열심히 봐서 그런지 Chandler나 Ross의 말투를 닮아가는 것 같다. --;

그나저나 memming 네 블로그는 트랙백을 막아놨나... 주소를 찾을 수가 있어야지... 쩝...
Posted by YongChul
해리포터 시리즈를 처음 읽게 된게... 2000년 11월 즈음이었나?

어떻게든 공통의 화제거리를 만들어 보려고 애들 동화 취급하던 해리포터 1권을 사러 진솔문고에 어슬렁어슬렁 걸어갔다가, 출판사의 극악 절단신공에 경악하고 미국판 페이퍼백을 8000원 정도 주고 산게 첫 시작이었다. 그 전에도 영문 소설은 몇 권 샀었지만, 끝까지 읽은 건 정말 단 하나도 없이 그냥 내 책꽂이에서 뽀대용으로 진열되어 있다. 그래서 별 기대는 안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동기가 동기였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첫 영문 소설이 되고 말았다. OTL

초반에는 너무 지루해서 몇 번이나 접을 뻔 했었지만, 일단 호그와트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일사천리로 읽었으니... 아니나 다를까... 시리즈 내내 호그와트까지 가는게 내게 있어선 가장 큰 벽이었다. 어쨌건, 퇴근 후 밤에 짬짬이 읽으면서 10일 정도를 아주 즐겁게 보낸 후, 2권을 사서 보게 됐고, 2권은 좀 더 빨리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3권을 주문하려 yes24를 뒤지던 도중 우연히 영국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사실 당연한거 아닌가? 작가가 영국 사람인데... ;;; 어쨌건 차이가 뭐였던고 하니,

"바로 표지 삽화였다!"

표지삽화


뭐  미묘한 단어라던가 대화들이 조금씩 다르다고하는 소문도 들리긴하지만 그건 내 알바 아니고, 아무리 해도 미국판의 저 삽화는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거기에 뭔가 은근히 영국판은 뭔가 더 있어 보이기도 했고... 사실 이게 더 큰 이유였을지도... 험험... 어쨋건, 그 뒤로 꾸준히 영국판을 사서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알라딘을 가 보니 벌써 마지막 권이 예약 중이었다. 그 옆에 영국판도 따로 주문을 받고 있다. 발매일이 7월 21일이라 누구에게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기도 뭐 해서 결국 알라딘 US를 뒤져본다. $70...

"장난해?!"

음... 아무리 수집벽이 심하더라도 거의 5배나 되는 가격을 치르고 사기에는 너무한 가격이었다(사실 한국으로 수입해 온 걸 다시 미국으로 받는거니 당연히 비쌀 수 밖에...) 결국 amazon.co.uk로 접속해서 꾹꾹 찍어보니 약 17GBP 정도가 나왔다. 한화 약 3만냥 정도... 두 배가 약간 안되는 가격이지만 그냥 꾹 참고 결재 해 버렸다. '한국에서도 그 정도 주고 샀잖아?'라고 되뇌이면서...

영국판은 특이하게(?) 아동용과 성인용이 따로 나오는데, 표지 삽화 외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마지막 권 삽화를 역시 불펌한 이미지로 때우면서 이만 접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국판 deathly hallows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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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gChul

자유다...!

Tick, tick, tick 2007/03/23 02:44
3주 동안 정말 징하게 달렸구나...
덕분에 몸 여기저기서 경보음이 삑삑대고는 있지만 그래도 일단 내고 나니 속은 시원하다.
이제 좀만 더 다듬어서 퀄 보면 되겠군...

그래서 결국 오늘도 오피스에 어슬렁어슬렁 나왔는데,
과연 일이 손에 잡힐련가 모르겠다.

아아아...

엑박 360이나 보러갈까... 왜 이렇게 비디오 게임 콘솔을 사고 싶을까... T_T

Posted by YongChul
학교에서는 X Win32, 집에서는 Cygwin/X를 써 오고 있었는데 Cygwin/X에서는 클립보드가 항상 문제였었다. '왜 옵션을 다 제대로 줬는데도 불구하고 클립보드 공유가 안 될까' 고민이었는데, 문제 찾기가 귀찮아서 그냥 쓰고 있었다.

결국 겨울방학 특집으로(-_-) 좀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항상 써 오던 remote에서 띄운 xterm에서만 클립보드 공유가 안 되는 것이었다. 맨 처음 띄우는 xterm(이건 cygwin)은 아무런 이상 없이 동작... 그래서 결국 Google질을 하다 발견한게 Xming 이라는 놈이었다.

PuTTY 패키지만 설치되어 있으면 클릭 몇 번만으로 그냥 설정이 된다. 클립보드 문제도 없고... 이렇게 좋은 놈이... 어흑... :'( 거기에 standalone이라 Cygwin 없이도 된다. 버전 업도 자주 되는 것 같고... 대 만족!

사실 iBook에 external monitor 연결해서 쓰면 만사 ok지만, 이 녀석 DVI가 안 되니까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 뿌연 글씨란... MacBook 살 때까지는 이걸로 버티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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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gChul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iends - The complete series

지름신께서 간만에 강림하셨다. 크리스마스 이브... 종완이와 함께 고기나 궈 먹자고 장을 보러 나서서 코스코에 들렀다. 지난 주 내 눈에 못내 밟히던 맥가이버 DVD 풀셋... 한참을 품에 안고 서성거리다 옆에 가지런히 쌓여있는 프렌즈 풀셋이 눈에 들어왔다. 가격은 $162...

'오... 맥가이버랑 겨우 $3 차이!'

결국 하루에 $1, 6개월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그냥 해 버리고 체크아웃하는 나를 발견... OTL

대략 0.7 Wii 정도 하는데... 이로써 Wii 사는 것은 내년 2/4분기로 넘어갔다. Friends는 여지껏 보려고 시도한 건 몇 번 되는데, 번번히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시즌 2 초반까지 본게 마지막 시도였던가...

플레이를 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Region 1인데도 한국어 자막이 들어있다니... 감동... 했었지만, 중간 중간에 옥의 티가 있었다. 뭐 그래도 그게 어디야...

막상 다시 보니까 재미있기는 재미있다. 옛날보다 좀 더 많이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최소한 영어 자막은 기본으로 들어 있으니까 영어공부하는 셈 치고 집에서 심심할 때 한 두 편씩 보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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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gChul